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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홍역이 코로나가 되기까지

코로나19 사태가 만성화되면서 방역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를 '생활형 거리두기'로 정착될 예정이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았던 각국 시민들은 생활형 거리두기 정착 후 먹을거리 찾기에 나서고 있다는 관조다.

거리두기는 말 그대로 '말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유난히 침묵을 지키며 말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민들은 지켜봐야 한다.

이 코로나사태를 이이제이로 물리쳐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손자병법에 나오는 원론적인 주장이지만 주객이 확실한 현 상황에서 의미는 있다. 

문제는 오랑캐라는 바이러스가 어디에서든 나타난다는 사실이다. 불과 수년 전까지만 해도 메르스사태가 있었다. 이름을 달리해서 바이러스가 나타난다는 얘기다. 

공수래공수거에서 '없다'라는 개념은 이상적인 유토피아를 의미한다. 이것을 가리키면 이 세상 새생명의 원리를 이해하기 쉽다. 바이러스가 없는 세상 말이다. 

지금의 사태에 대해 비유적으로 입안에 이가 없어 잇몸으로 씹으라고 처방하는 의사는 둘에 하나도 없다. 

부지런히 돈을 벌어 병원장이 되고 다시 노력해 국회의원이 되는 권력지향의 야망을 가진 남성의사라면 거꾸로 성인환자는 물론 어린이환자에게도 히포크라테스가 된다.

일부의 일반 남성의사들이 환자의 돈가방에 청진기를 들이대고 진찰하는 사례는 지금 세태에 되려 무정한 풍속도를 과감없이 보여준다. 

이이제이로 메르스에 이어 코로나라는 괴물을 탄생시켰다는 사실은 억측이 아니다. 홍역이 돌던 중세시대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것은 아니지만 분명 공공의 적은 진화를 거듭하는 생명이다. 물론 종말의 시간이 다가오지만 말이다.

INEONETIST  ineonetis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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