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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계약자 우려먹을 대로 우려먹는 메트라이프 한국법인

메트라이프생명은 저해지환급형 간편가입종신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메트라이프에서 판매하는 무배당 메트라이프 간편가입종신보험은 저해지환급형 상품은 보장성 보험으로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입원수술 등 다양한 특약으로 노후에 걱정되는 질병과 재해를 대비할 수 있다고 메트라이프생명은 홈페이지에서 기술하고 있다.

특히 병력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도 건강과 관련된 간단한 질문만 통과하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고 하는데, 유병자보험의 일종이어서 그렇다.

보험사들이 유병자보험을 판매하는 것은 ‘고’령층을 잡기 위해서다.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은 고령층에서 주로 나타나는 질병이어서 보험사 입장에서는 리스크가 있지만 새로운 시장이다.

그런데 메트라이프생명이 최근 무배당 심뇌혈관 종합건강보험을 출시했다. 같은 위험을 보장하는 간편가입종신보험을 판매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특기할 만한 것은 무배당 심뇌혈관 종합건강보험 가입나이가 60세까지라는 점이다.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이 고령층에 특화된 질병임에도 ‘비교적 젊은’ 연령에 가입제한을 하는 것은 소비자를 위한다기 보다 메트라이프생명을 위한 상품이란 지적이다. 일례로 미래에셋생명 ‘꽃보다 건강보험’은 61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고령자들의 질환을 고령자들이 위험을 담보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메트라이프 간편가입종신보험도 체증(수량이 점차 늘어남)형으로 보험료를 더 낼 수 있게 해 사망보험금을 최대 200%까지 받을 수 있게 했는데, 타사에서 중도인출 기능을 탑재하거나 노후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과는 상반된다. 체증형을 선택했다가 돈이 필요한 경우 저해지환급형을 선택했다면 해지환급금은 턱없이 모자라다. 메트라이프생명은 그 돈으로 생활비나 치료비로 쓰라고 한다. 대신 사망하면 돈을 주겠다면서. 잔여사망보험금도 턱도 없이 적다. 보험 들었다가 망하는 경우가 바로 이러한 경우인 것이다.

INEONETIST  ineonetis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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