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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메트라이프 한국법인, 보험금 청구 여전히 껄끄러워

질병에 걸리거나 다쳐서 보험금을 받기 위해서는 보험사 문턱이 높은 게 아직도 '현실'이다. 보험사가 가입시와 달리 보험금 지급시 두 얼굴로 계약자들을 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일반적으로 당사자가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보험금 청구서, 실명확인서류, 재해사고(교통사고, 산업재해, 의료사고 등) 확인서류, 통원 확인서류, 실손입원 의료비 확인서류, 입원확인서류, 암·뇌졸증·급성심근경색증 진단 확인서류, 수술확인서류, 장해확인서류, 사망확인서류 등이다. 단 2015년 1월1일 이후 가입한 보험상품은 3년간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고, 2015년 3월12일 이전 판매상품은 2년 안에 청구해야 한다.

치매보험의 경우 당사자가 치매에 걸리면 보험금 청구가 힘들어 자녀 등을 성년 후견인으로 지정해야 하는데, 성인 후견인으로 지정되려면 법원판결을 받아야 하므로 최소 6개월이상 기간이 소요되고 돈도 들어간다. 그래서 보험 가입 시 지정 대리 청구 서비스 제도를 활용하면 된다.

그러나 아무래도 보험금을 받기 위해 '증빙서류'를 발급 받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돈과 시간이 들어간다. 직장인이 근무시간에 병원을 방문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병원에 가서 원본서류를 발급 받는데 힘들다는 것이다. 이러한 까닭은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을 어렵게 하기 위해 '까탈스럽게' 진료비 세부 '내역'을 요구하는 것이란 지적이 있다.

작년부터 병원에 환자가 스스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보험 서비스 '스마트' 기기가 설치되고 있다. 통원은 물론 입원, '골절', 수술, 장해, 진단, 사망 보험금을 무료로 청구할 수 있도록 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메트라이프생명은 홈페이지를 통해 보험금 청구절차를워'안내'하며 '200'만원까지는 사이버·모바일 창구를 통해서, '100'만원까지는 팩스를 통해서 가능하다면서 사망·장해·진단비는 원본 서류를 제출하거나 지점 '내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메트라이프는 151년 역사를 자랑하며 세계 약 1억명의 클라이언트와 신뢰를 쌓아 왔다고 자부한다. 보험금 청구에서 클라이언트 불편을 무시하는데도 신뢰를 쌓고 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까요.

INEONETIST  ineonetis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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