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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메트라이프 한국법인, 사내커뮤니케이션도 돈벌이용으로 구성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 5월 사내기자단을 출범시켰다. 특징은 '전속설계사'와 매니저로 구성해 영업현장과 소통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사내기자단의 원취지는 임직원들의 ‘입’을 잡기 위한 데 있다. 과거 사내기자단이 신변잡기나 가벼운 오락 등을 보도했다면 최근에는 소속원으로서 자부심과 기업의 정체성을 보도하기도 한다. 통제하고 지시하는 등 관리 일변도의 시스템에서 건의하고 소통하고 심지어 ‘비판’까지 하는 창구로 사내기자단이 활용되기도 한다.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일례로 사내 육아휴직 급여의 문제점, 사내부부의 육아일기, 야간근무일·휴무일 신청 시 ‘애로점’, 주말 추천 여름영화 소개 등을 보도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사내기자단을 통한 사내커뮤니케이션이 필요성에 의해서 활발하게 진행되다가 시간이 쫌 지나고 분위기가 식으면 ‘흐지부지’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바로 원상태로 되돌아가 수직관계, 권위적인 문화 등 다시 재미없는 조직이 되고 만다고 지적한다. 

특히 사내기자단을 통한 사내커뮤니케이션이 '어느‘ 팀에서 맡는가가 중요한데, 사내커뮤니케이션을 매체 위주로 할 때는 홍보팀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지만 경영전략적 차원에서 ’인재‘관리 관점에서는 HR부서가 주도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결국 조직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을 가장 많이 ‘느끼는’ 주체는 바로 CEO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변화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것을 ‘내외부’ ‘이해’관계자들과 왜곡 없이 ‘공유’하고 그들의 이해와 ‘협력’을 얻어내기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CEO의 ‘리더십’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내커뮤니케이션의 문제는 결국 CEO의 리더십 문제로 귀결된다. 

메트라이프생명 송영록 사장은 이러한 사내커뮤니케이션 문제에 대해 어터케 커뮤니케이션 해야 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전속설계사, 다시 말해 영업력을 생각했다. CEO가 수익을 내야 하는 건 맞지만 사업 확장 계획도 잡아야 하고 차입금에 대한 방법도 찾아야 하고 정치권 변화에 신경 쓰고 로비도 해야 하는데, 임직원들의 입을 통해서 나오는 얘기에는 귀기울이려 하지 않는, 사내커뮤니케이션을 의사결정 ‘과정’이라 보지 않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INEONETIST  ineonetis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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