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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구태의연한 메트라이프, ‘의료복지’ 호박에 줄 긋는 수준

최근 들어 일과 ‘삶’의 균형, 워라벨에 대한 관심이 높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임직원이 건강하고 ‘즐거운’ 삶이 ‘업무효율성’으로 연결된다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임직원의 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복리후생혜택을 하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메트라이프는 홈페이지에서 본인 ‘의료비’ 지원과 가족 의료비 지원을 선택적 복리후생제도라고 홍보하고 있다. 일반적 복리후생제도도 의료비 지원이라고만 나와 있다. 일반적 복리후생도 의료비 지원, 선택적 복리후생도 의료비 지원이라고 기재해 굳이 일반적/선택적 기준을 나누지 않아도 되는 의료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건강검진에 대한 지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채용정보부터 직장인들의 기업리뷰, 복지정보 등을 서비스하는 사이트인 잡플래닛에 의하면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과 배우자에 대한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단 채용정보, 기업정보 등을 서비스하는 사이트인 사람인에 의하면 의료비 지원은 직원 본인만 해당된다고 소개하고 있어 배우자나 가족에 대한 의료비 지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의하면 ‘의료비’ 지원 기준을 ‘업무’ 수행 중 부상당하였을 경우 그 정상을 참작해 치료비 전액을 회사가 부담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밖에 임직원 의료비를 지원하는 회사를 살펴보면, 건강보험 급여 중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거나 가족의 심장병 수술비, 임직원 난치병(암, 백혈병) 등 ‘비용’이 많이 드는 질병에 대해서도 별도 지원을 하기도 한다. 약 35종이상의 성인병 검진 항목에 대해 종합건강진단도 만35세이상 임직원은 1년 1회, 배우자는 2년 1회를 해주기도 한다. 재직이나 유·무급 휴직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하거나 배우자 검진의 경우 연령과 관계없이 임직원의 출생년도(홀/짝수)에 실시하기도 한다.

메트라이프 본점은 글로벌 캠페인으로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칭’ 등 소위 돈 ‘안’ 드는 프로그램이다. 메트라이프가 돈 드는 복지에 인색한 것은 구태에 익숙한 회사라는 지적을 받을 만하다. 메트라이프가 추구하는 인재상이 잘 갖춰진 팀워크를 바탕으로 잠재된 역량을 실현하겠다고 하는데, 임직원의 건강을 도외시해서는 결코 달성할 수 없는 허세다.

INEONETIST  ineonetis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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