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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메트라이프, 구닥다리 변액종신보험 집착하는 까닭은

메트라이프생명은 미리받는 GI변액종신보험 공감 등 ‘변액종신보험’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이 왜 변액종신보험을 주력상품으로 판매할까. 답은 금리리스크다.

‘보험사’입장에서 변액종신보험은 클라이언트의 투자상품이므로 보험사에 금리리스크가 없는 상품이다. 실제 미리받는 GI변액종신보험 공감 상품에 8월15일 기준 1년 수익률은 -1.60이다. 클라이언트가 손해를 봤으면 봤지 메트라이프생명이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초기에는 보험료의 10% 가량을 사업비로 가져가고 10년 동안 클라이언트로부터 사업비를 받으므로 변액종신보험 계약자가 늘어날수록 계약자당 10년의 수익도 보장된다. 최근 주가폭락 시대에 금리리스크가 없다는 것은 보험사로서는 최고의 메리트가 된다. 시각을 달리하면 변액종신보험은 클라이언트를 위한 상품이라기 보다 보험사를 위한 상품으로 볼 수 있다.

변액종신보험이란 싸망보험금을 주 목적으로 하는 종신보험에 투자 수익을 연계시켜 투자수익률에 의해 사망보험금, 해약환급금이 바뀌는 상품이다. 해약환급금에는 사망보험금과 달리 최저보증이율이 적용되지 않아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보험사들은 일반종신보험보다 보험료가 싸다는 점을 앞세워 변액종신보험 가입을 권한다. 하지만 변액종신보험은 투자상품이므로 손해를 볼 수 있고 중도해지시 해약환급금이 감소한다. 이 부분이 변액종신보험 가입을 망설이게 하는 부분이다.

특히 변액종신보험은 연금전환 기능이 있어 다수의 소비자들이 ‘현혹’되는데 주의가 필요하다. 연금으로 전환할 경우 사망보험금 일부 혹은 ‘전부’를 해지하고 해지해약금으로 연금을 받으므로 당초 기대했던 보험금보다 적을 수 밖에 없다. 감독당국에서는 변액종신보험을 연금보험으로 오인하고 가입해 피해를 봤다는 민원이 많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변액보험이 1956년 네덜란드에서 상업화에 성공해 세계에서 팔리는 상품이 됐지만 지금은 구닥다리 보험에 하나로 ‘전락’한 신세가 됐다.

INEONETIST  ineonetis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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