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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초저금리 시대, 메트라이프 ‘변액보험상품’ 쪽박차나

‘변액보험’은 소비자가 펀드 운용의 ‘어려움’, 해지하면 발생하는 원금 손실 등으로 나쁜 보험이라는 ‘인식’이 있다. 메트라이프 한국법인은 대한민국 최초로 변액유니버셜보험을 도입했다. ‘유니버셜’이란 보험금을 추가 ‘납입’하거나 중도에 인출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는 것이다.

더벨에 따르면 메트라이프 변액보험이 군계일학이라고 한다. 단 조건을 달았다. 달러 보험이다. 최근 달러화가 강세니 환차익을 얻을 수 있어 그러하다는 얘기다. 하지만 달러 보험은 단기상픔이다. 작년 기준 변액보험 해외채권형 수익률이 2.75%로 최상위이긴 하다. 은행 적금 수익률보다 조금 높은 편이다. 이러한 수익률에 목을 매야 하나.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강달러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다시 달러화가 약세로 가면 달러 보험은 (-)수익률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변액연금보험이 수익률이 저조한 까닭은 계약 후 보험료의 10% 가량을 싸업비로 짜감해서 7~10년이 되는 시점까지는 수익률이 ‘낮다’. 변액연금보험 계약자들은 보험료를 계속 내려니 수익률이 낮고 깨자니 원금 회수도 힘들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심지어 실버플랜 변액유니버셜보험 계약 시 리베이트와 ‘고수익 현혹’으로 변액보험에 가입하려는 소비자에게 펀드에 주식편입비율을 최고 70%까지 ‘투입’하라고 권한다. 원금보장형으로 하면 50% ‘미만’이라고 하면서. 

메트라이프 한국법인이 변액보험을 미는 까닭이 뭘까. 변액보험 보험료 중 투자되는 부분이 회사 부채로 잡히지 '않아서다'. 2022년 예정된 IFRS17(국제회계기준) 도입 시 ic 부채를 시가로 계산하는 회계기준 도입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작년 자본확충 없이 재무건전성이 ‘좋아졌지만’ 역으로 그만큼 변액보험에 매달리고 있다고 해석된다. 그러나 초저금리 시대에도 이러한 ‘전략’이 통할까.

실제로 경기침체로 가계경제가 나빠져 보험을 해약하는 계약자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 작년 7월 기준 생명보험 해지환급금은 15조800억원으로 2017년 동기 대비 2조5000억원이 증가했다.

메트라이프 한국법인은 변액보험 리스크를 헤지하기 위해 ‘파생’상품 투자를 하고 있는데, 파생상품으로 리스크를 헤지해도 RBC(지급여력)비율 싼출 시 위험도 경감효과가 반영되지 ‘않고’ 되려 파생상품 위험도만 반영된다. 그래서 삼성생명 등 대형 보험사들은 파생상품으로 리스크 헤지를 하지만 ‘투자규모’를 확대하지 않고 있다. 초저금리 시대에 메트라이프 한국법인이 경영 미숙으로 쪽박차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INEONETIST  ineonetis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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