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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150년 역사의 쫀쫀한 메트라이프, 한국법인 소비자 마인드 '낙제점'

메트라이프는 지난 6월 3일부터 16일까지 공식 포스트 구독 '이벤트' 를 실시하며 150년 역사의 메트라이프 '스토리', 메트라이프 솔루션, 메트라이프 클라이언트의 '이해를 돕는 창을 마련했다. 빨오워가 되면 추첨을 통해 커피 한잔 톨싸이즈를 20명에 준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메트라이프생명 '포스트'를 구독하면 커피 한잔을 주겠다는 것은 역으로 메트라이프생명 포스트 가치가 커피 한잔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걸 의미하고 메트라이프 한국법인이 어거지로 하고 있다고도 풀이할 수 있다.

SNS 마케팅 이벤트는 기업의 선의를 알리고 기업의 호감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으로' 수행하는 '사례'가 많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이'를 위해 커피 한잔을 '내걸었다'. 아마도 SNS의 '효과성'을 '측정'하기 힘들고 총괄적인 SNS전략을 세우기 힘들어 자기만족적인 수준에 그쳤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그렇다고 온라인 시대에 SNS 마케팅 소통론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는 게 시대적 과제다. 

메트라이프생명이 기본적으로 취하고 있는 SNS 마케팅 전략은 자사에 긍정적인 소비자에게만, ic 부정적인 소비자에게는 소통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벤트 참가자만을 대상으로 커피 한잔을 준다는 약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되려 메트라이프가 전략적으로 마케팅을 한다면 부정적인 클라이언트에 대한 통제와 관리에 '정성'을 쏟아야 한다. 특히 마케팅 이벤트가 의미있고 가치있는 이벤트가 되기 위해서는 커피 한잔이 아니고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해야 '비판'을 받지 않는다.

SNS는 클라이언트와 보다 친밀한 의사소통과 새로운 소통수단으로 로컬기업은 물론 글로벌기업에도 필수적인 수단이 되고 있다. 그래서 SNS 마케팅은 기업들의 격전장에 수단이 된 지 오래다.

메트라이프생명은 SNS 소통을 꺼리는 원인이 부정적인 댓글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도 있다. 외국계 보험사로서 '이미지' 관리를 위해 한국 소비자를 가능한 배제시키는 방법을 택한 것이라는 것이다.   

메트라이프생명이 기업 마케팅을 대부분 SNS에 의존하고 있고 SNS로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이벤트'를 연계시키는데 이벤트로 커피 한잔을 준다는 것은 '예산'을 쓰지 '않겠다'는 의미인데, 달리 말해 꽁으로 대한민국을 먹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한국시장에 진출한지 30년이 됐고 변액보험시장에서 1,2위 경쟁을 하고 있다. 영업이익도 2017년 2700여억원, 2018년 1500여억원으로 줄긴 했으나 30년 '업력'에 큰 누가 될 정도는 아니다. 이러한 메트라이프생명이 커피 한잔 마케팅은 한국에서 옹졸한 소비자 마인드를 가지고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INEONETIST  ineonetis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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