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기획
[기획] 메트라이프 한국법인, 약탈적 영업 중단하라

보험료 카드결제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비교적’ 금액이 큰 보험료를 카드로 ‘납부’하면 실적을 맞추기 위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고 포인트 적립이 많은 신용카드라면 포인트를 모아 포인트로 보험료나 대출이자 납부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금감원이 나섰다.

메트라이프생명은 금감원에 강한 주문에 현대카드만 허용하고 있는데 '요식'행위적이다. 역으로 현대카드와는 수수료협상을 진행해 현대카드를 선정했을텐데 타 카드사와는 수수료협상이 결렬된 것인지 아예 수수료협상을 하지 '않은' 것인지 의지부족이란 지적이다.

가입자 편의 위해 금감원이 카드결제를 허용을 권장하는데 되려 카드수수료가 사업비에 붙어 보험료가 올라간다는 논리는 '싼 보험료=가입자 편의'라는 개념을 어택해 카드결제를 거부하는 핑계거리로 활용하고 있다.

사업비가 올라가면 가입자 말고 보험사나 설계사 돈을 줄이는 방법도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다. 그런데 황당한 것은 가입자로부터 카드수수료를 설계사에게 부담시켜 설계사들이 가입 단계에서부터 '현금'결제를 유도하는 꼼수를 쓰고 있다.

클라이언트 돈으로 성장하는 메트라이프생명이 클라이언트를 상대로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영업마인드는 '안된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KB생명은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2월’까지 자사 모바일 앱 홍보 차원에서 앱 설치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는 ‘착한저축보험’을 한시적으로 출시했는데, 카드 납부가 된다는 점에서 청약이 몰려 한때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보험료 카드 납부에 대한 ‘요구’가 클라이언트에게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는 사실이다.

메트라이프생명이 신용카드 문화가 발달한 대한민국에서 ‘현지화’에 적응한 결과가 이러하다면 메트라이프는 원칙도 기준도 없는 그저 약탈적 영업을 일삼는 미국계 보험사라는 ‘비아냥’을 면치 못할 것이다.

INEONETIST  ineonetist@gmail.com

<저작권자 © INEONETIS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