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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메트라이프생명, 애완 동물시장서 ‘어서어서 오세요’

메트라이프생명은 페이스북을 통해 ‘또 하나의 가족, 반려동물과 떠나는 펫캉스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강원도 양양군 멍비치, 경북 고령군 트리독스 애견캠핑장, 충남 태안군 애견펜션 개리비안베이 등이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대한민국 펫보험 시장은 걸음마 수준인 규모가 10억원에 불과하고, 반려동물 보험 가입률도 0.2%에 불과하다. 시장이 커질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걸림돌도 있다. 반려견의 경우 ‘슬개골’ 탈구, 심장사상충, 중성화 수술, 귀청소, 치과치료 등 보험처리가 되지 않는 분야가 많다. 물론 반려동물 진료수가가 정해지지 않았고, 보험에 가입한 반려동물이 동일한 반려동물인지 여부를 파악하기 힘든 점 등도 있다.

2018년 KB금융 반려동물보고서는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배설물, 털 등 관리가 번거롭다(43.1%) △여행하기가 힘들다(37.3%) △건강에이상이 있을 때 대처가 힘들다(36.6%) △돈이 많이 든다(32.6%) △손이 많이 간다(3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대체로 반려동물 건강, 배변 패드 등에서 손이 많이 가고 금전적으로도 부담을 가진다는 결과다.

특히 반려동물 시장은 크게 생산(번식, 사육, 교육), 유통(분양, 수입, 동물운송), 가정(사료 등 식품제조업, 관련용품제조업, 동물의약품제조업, 수의 및 진료서비스업, 미용업 및 위탁보관, 휴게, 보험이나 카드 등 금융서비스), 사후(사체 처리업, 장례서비스업) 등의 연관산업 분야로 구분되며, 각 분야에서 다양한 업체들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반려동물 보험은 반려동물 건강에 직결된 보험상픔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생산, 유통, 가정, 사후 등의 분야에서 상픔을 개발할 수도 있다. 사후 분야에서 손해보험사들은 반려동물장제비나 사망위로금을 보장하고 있다. 그밖에 번식 시 태아보험, 배변활동에 의한 스트레스 시 교육보험, 동물운송 시 학대방지보험 등을 재고해볼 필요가 있다.

메트라이프는 설립 초기 미국 남북전쟁에 참전한 선원과 병사에 연관된 장애 보험뿐이었다고 한다. 이후 영국에서 큰 성공을 하고 있는 산업, 노동자 보험상픔을 도입해 지금까지 성장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최근 헬스케어 산업에 보험업계가 주목하고 있지만 반려동물 자체가 아니고 산업적으로 다가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관조다. 메트라이프가 질병에서 산업에 주목해 성공을 일군 사실을 일개의 사례로 오판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INEONETIST  ineonetis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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