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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성욕, 사람이라서 욕구로 긍정한다면

중앙일보는 제주판 ‘살인의 추억’ 무죄...보육교사 살인 다시 미궁속으로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택시기사 50세 박씨가 오전 3시8분쯤 제주시 용담동에서 27세 여성을 태우고 애월읍 방향으로 향하던 중 택시 안에서 이씨를 성폭행하려 했으나 반항하자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인근 배수로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새벽에 귀가한 여성은 제주시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관조된다. 여성을 태운 택시기사는 여성이 술을 마신 것을 안 것으로 관조된다. 만약 여성이 술에 취해 성폭행을 하면 기억할 수 없겠다고 판단하면 성폭행 가능성이 커진다. 만약 여성이 술에 덜 취해 성폭행을 하면 기억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성폭행 가능성은 0에 가깝다. 살해 여부를 떠나 성폭행 범죄가 성립하기 위한 조건이 여성이 술을 마셨다는 사실이라면 택시기사가 성폭행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성폭행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여성은 살해됐고 그 동기로 성폭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만약 성폭행을 한 경우, 여성이 기억하면 경찰에 신고를 할 것이고 기억을 하지 못하면 그냥 넘어갈 것이다. 따라서 성폭행 시도가 실패로 끝나서 여성이 기억하는 경우라면 ‘증거’를 없애기 위해 살해 가능성이 커진다. 그밖에 여성을 살해할 다른 가능성은 0에 가깝다. 그러므로 살해, 성폭행, 술이 사건을 파악하는 연관고리다. 그런데 택시기사 말고 다른 사람이 살해할 수도 있다. 그 경우 27세 여성에게 바랄 만한 것은 성욕이라는 관조다. 성욕은 가까이에서 일어나므로 택시기사가 용의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택시기사가 성폭행 시도를 했고 증거인멸을 위해 살해했다는 추정이 사실로 믿을 만하다. 특히 새벽에 남녀가 일대일 상황에 직면해 택시기사에 직업적 윤리의식을 성욕이 지배했다는 가정을 검증하는 것이 사건을 해결하는 키라는 관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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