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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局] 조선, 마미하며

연합뉴스는 오늘 삼지연군 현지지도 나선 김정은이라는 사진기사를, 어제 MBC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당신은 합의할 준비가 안 돼 있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가 김 위원장이 사실상 회담에서 말할 준비가 안 됐다는 발언은 외교적으로 결례에 가깝다는 지적이다. 회담 자체가 말을 하기 위한 것인데 준비 부족을 얘기하는 것은 투정적이다. 마치 연인 사이에서 팬케이크만 먹느냐고 투정을 부리는 경우다. 조선이 미국에 투정을 백번 양보해서 받아준다고 가정하면 미국으로서는 그보다 더 기쁜 일은 없을 것이다. 이러한 사실에 기초해 조선은 미국이 요구하는 핵자산 일괄타결안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 그러나 이같은 합의 역시 매일 먹는 팬케이크 효과, ic 미국이 점점 더 자극적인 것을 원하게 되는 결말을 초래할 수 있다. 조선은 미국에 휘시리스트를 달라고 해야 한다. 이를 조건으로 수용가능한 목록을 선별할 필요가 있다. 특히 미국이 휘시리스트 이외의 요구를 할 경우 이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할 수 있음도 분명히 해야 한다. 미국은 보이스카웃에 불과하다. 어머니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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